국내 유일의 여성 전용 교도소이자 최대 규모 수감 시설인 청주여자교도소의 수용 한계가 임계치에 도달했다. 법무부와 교정본부의 최근 실태 르포에 따르면 청주여자교도소는 정원인 400여 명을 훨씬 초과한 750명 이상의 수감자가 밀집해 있어 16㎡(약 5평) 남짓한 혼거실에 정원의 두 배에 가까운 8~9명의 수감자가 뒤엉켜 생활하는 과밀 수용(Overcrowding) 문제를 겪고 있다. 이와 같은 공간 과포화 현상은 단순한 주거 편의성 훼손을 넘어, 수감자 개인의 심리 파탄과 교도관의 통제력 마비라는 심각한 행동과학(Behavioral Science - 인간의 행동 양식과 의사결정을 심리적, 사회적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청주여자교도소 과밀화의 물리적 실..